개헌모임, 여야 지도부에 '개헌특위 연내 구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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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개헌추진 국회의원 모임'은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원내대표 측에 국회 개헌특위의 연내 구성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와 연명부를 전달했습니다.

개헌모임에는 여야 의원 155명이 참여하고 있으나, 오늘 성명에는 본인 의사에 따라 새누리당 6명, 새정치연합 1명을 제외한 148명이 참여했습니다.

개헌모임은 성명에서 "현행 헌법은 지난 27년간 시행 과정에서 대통령 1인에게 과도하게 집중된 권력구조로 인해 끊임없는 정치사회적 갈등과 이로 인한 국가적 낭비 등 많은 문제점을 나타냈다"며 "시대 상황에 맞게 제왕적 대통령권력을 분점하도록 현행 헌법을 시급히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개헌모임은 지난달 10일에는 여야 합의를 통해 헌법 개정 작업에 당장 착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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