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월드] 레알 마드리드 21연승…클럽월드컵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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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륙 클럽 챔피언들이 격돌하는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유럽대표인 레알 마드리드가 북중미 챔피언인 멕시코의 크루수 아술을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5분 토니 크로스의 코너킥을 라모스가 머리도 받아 넣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36분에는 벤제마가 추가 골을 터뜨렸습니다.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달려들며 그대로 골로 연결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0분 수비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수문장 카시야스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후반 5분에는 가레스 베일이 3번째 골을 터트렸습니다.

호날두가 왼쪽을 파고들며 정확한 크로스로 베일의 헤딩골을 도왔습니다.

호날두는 후반 17분 라보나킥으로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습니다.

4번째 골도 호날두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후반 27분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이스코가 상대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4대0의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경기 연승행진을 21경기로 늘렸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남미 챔피언인 산 로렌소와 오세아니아 대표인 오클랜드 시티의 준결승전 승자와 오는 21일 대망의 우승을 놓고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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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구자철이 상대 선수를 밀쳐 경고를 받습니다.

마인츠는 퀼른과 득점 없이 비겨 최근 8경기에서 4무 4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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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남자골프랭킹 1위인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가 유럽투어에서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지난 10월 미 PGA 투어 최우수선수로도 뽑힌 매킬로이는 올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과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유럽과 미국투어에서 동시에 상금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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