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파키스탄 학교 공격…27명 사상자 발생


탈레반 무장세력이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의 한 학교를 공격해 적어도 학생 두 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했다고 AP, AFP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무장세력은 또 학생과 교사 등 500여 명을 인질로 붙잡고 대치 중입니다.

앞서 군 관계자는 군복 차림의 무장세력 5∼6명이 군부대가 운영하는 공립학교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최소 2명의 학생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파키스탄탈레반은 자신들이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하면서 "자살폭탄조를 포함해 6명을 투입했고, 이들에게는 어린이를 제외하고 나이 든 학생들을 쏘라는 지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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