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금메달 스케이트날' 올림픽 박물관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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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여제' 이상화가 소치 올림픽 여자 500m에서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할 때 썼던 스케이트날이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올림픽 박물관에 전시됩니다.

이상화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리온컴퍼니는 "올림픽 박물관 측에서 이상화가 소치 올림픽에서 사용한 용품을 전시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와 스케이트날을 기증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포츠나 올림픽에 관한 다양한 기념품을 전시한 올림픽 박물관은1993년 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 세워졌고,보수를 거쳐 2013년 12월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이상화는 "올림픽은 스포츠 선수로서 가장 영예로운 무대이며, 올림픽 박물관에 스케이트날을 기증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면서 "스포츠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추억을 공유하는 취지에서 망설임 없이 기증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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