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내전 사망자 4천700여명…4분의1 이상 휴전 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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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중순에 시작된 우크라이나 내전으로 최소 4천707명이 사망했고, 특히 이 가운데 4분의 1 이상은 9월 휴전협정이 체결된 뒤에 사망했다고 유엔 인권조사관들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머무르고 있는 유엔 조사단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초 휴전협정 체결 이후 확인된 사망자만 1천357명에 이릅니다.

이 보고서는 다만 이 숫자에는 휴전 협정 체결 전에 사망한 사람도 포함됐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휴전협정 체결 이후 대규모 공격은 중단됐지만 소규모 전투와 인구 밀집지역에 대한 무차별적인 포격은 계속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키예프, 하리코프, 마리우폴 등 인권유린 행위가 저질러졌다고 의심되는 지역을 여러 인권단체가 조사했으나 진전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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