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애틀 아마존 본사에 폭탄 위협 쪽지…직원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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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15일 미국 시애틀에 있는 아마존 본사 건물에 폭발물이 있다는 협박 메시지가 발견돼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다고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시애틀 사우스레이크유니언 지역에 있는 아마존 본사 건물 가운데 한 곳에서 직원이 폭탄이 있다는 쪽지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에 건물 안에 있던 직원들이 대피했고 경찰은 폭탄과 방화 전문팀과 폭발물 탐지견 등을 동원해 건물 일대를 수색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아마존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제프 베저스도 밖으로 대피했으며 일부 직원들은 귀가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까지 수색을 계속했으나 특이사항은 없었다면서 "심각한 위협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건물 안 화장실에서 협박 쪽지가 발견됐다면서 누가 쪽지를 남겼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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