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기판매 3년 연속 감소…러시아는 급증


세계 주요 방산업체들의 무기 판매가 3년 연속 감소한 가운데 러시아 업체들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는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을 제외한 세계 100대 방산업체들의 2013년도 무기 판매액을 조사한 결과 총 4천 20억달러, 약 441조8천400억원으로 전년보다 2%가량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100대 방산업체의 매출은 2011년 이후 3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100대 방산업체들의 매출 감소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군 철수와 유럽 경제위기에 따른 것이라고 SIPRI는 분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에도 러시아 방산업체들의 매출은 전년대비 20%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무기 판매액 전체 순위에서는 미국의 록히드 마틴이 355억달러로 1위를 고수했고 보잉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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