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인질극 사망자는 여성 변호사와 카페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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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발생한 인질극 진압작전 도중 숨진 인질은 여성 변호사와 카페 매니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호주 경찰은 진압작전 도중 숨진 인질 2명이 여성 법정변호사인 카트리나 도슨과 린트 카페 매니저인 토리 존슨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린 세 자녀의 어머니이기도 한 도슨은 시드니대 법대를 졸업한 재원으로 두 언니와 남편 역시 촉망받는 변호사입니다.

존슨은 2012년 10월부터 린트 카페에서 종업원으로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존슨의 전 동료인 토니 마노는 "토리는 훌륭한 사람이었다"며 "오늘 아침 사고 소식을 듣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이 인질범의 총격을 받고 숨진 것인지 혹은 무장경찰이 진입하면서 교전 중에 사망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라고 호주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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