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도발 "아궤로에겐 늘 이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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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동료 세르히오 아궤로(26·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를 도발했다.

메시는 "내 친구 세르히오 아궤로를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내가 늘 그를 이겨왔지만 이번 그라운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지켜보자"고 15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밝혔다.

메시는 아궤로와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대진 추첨식에서 바르셀로나는 맨시티와 상대하기로 결정됐다.

두 팀은 2년 연속으로 같은 대회, 같은 길목에서 맞붙는다.

지난 시즌에는 메시의 바르셀로나가 1, 2차전 합계 4-1로 맨시티를 따돌린 바 있다.

메시는 "UEFA 챔피언스리그 다음 라운드가 매우 기대된다"며 아궤로와의 대결을 환영했다.

바르셀로나와 맨시티의 16강 1차전은 내년 2월 25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2차전은 내년 3월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펼쳐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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