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빙판길 조심…바람 강하게 불어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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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오늘(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낮부터 구름 많고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청북도와 경북서부내륙에는 가끔 구름 많다가 밤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방은 오전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현재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있으며 충청이남지방과 강원도영서는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지역별 적설량은 경기 가평 14.5㎝, 강원도 화천 19.0㎝, 강원도 홍천 20.0 ㎝, 충북 제천 13.0㎝, 서울 2.5㎝ 등입니다.

서울·경기도는 가끔 구름 많고 경기남동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아침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져 추워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내일과 모레에는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방지 등에 신경 써야 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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