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올림픽 마스코트 '비니시우스와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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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의 이름이 '비니시우스(Vinicious)와 통(Tom)'으로 결정됐다.

15일(현지시간) 브라질 올림픽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전날까지 3주간의 인터넷 투표 결과 '비니시우스와 통'이 선정됐다.

'비니시우스와 통'은 브라질의 유명 싱어송라이터인 비니시우스 지 모라이스와 통 조빙의 이름을 딴 것이다.

두 사람은 보사노바 음악의 대가로 꼽히며 '이파네마의 소녀' 등을 작곡했다.

비니시우스는 노란색으로 동물을 형상화해 브라질의 다양한 야생 동물을 대표한다.

통은 녹색과 파란색을 사용했고 머리는 나뭇잎으로 덮여 브라질의 풍부한 식물세계를 상징한다.

남미 대륙 사상 첫 올림픽인 리우 대회는 2016년 8월 5일부터 21일까지 계속된다.

패럴림픽은 같은 해 9월 7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리우 올림픽과 관련한 상품은 70여 가지가 선보이며 판매액은 10억 헤알(약 4천14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25% 정도는 마스코트를 이용한 상품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말부터는 2016 리우 하계올림픽 기념주화 판매가 시작됐다.

기념주화는 모두 4개 세트, 36개의 동전으로 구성됐다.

1개 세트는 금으로 만든 동전 1개와 은으로 제작된 동전 4개, 합금 동전 4개로 이루어졌다.

올림픽위는 자원봉사자 7만 명을 선발해 하계올림픽에 4만5천 명, 패럴림픽에 2만5천 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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