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한은 사상 첫 국장급 인사교류 확정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처음으로 국장급에서 인사를 교류하기로 했습니다.

기재부는 3급 직원 1명을, 한은은 2급 직원 1명을 상대방 기관에 파견하기로 하고, 기재부의 민생정책정책관과 한은의 국제국 부국장을 첫 교류 대상으로 결정했습니다.

또 기재부 4급인 서기관 급 1명과 한은 3급인 차장 급 직원 1명이 국장급 파견인사를 보좌하기 위해 추가로 파견됩니다.

두 기관의 인사 교류는 지난 9월 최경환 부총리의 제안으로 처음 추진됐지만, 교류 대상 부서 문제로 한 차례 난항을 겪었습니다.

기재부는 한은의 통화정책국이나 조사국 등의 부서를 원했으나, 한은이 이에 대해 반대해왔습니다.

사상 첫 국장급 인사 교류가 결정됨에 따라 양측의 정책 공조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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