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흡수상태 유지' 부실한 성인용 기저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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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성인용 기저귀 제품이 소변 역류량 기준을 초과하거나, 기저귀 교체시기를 알려주는 표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시중에서 파는 일회용 성인 기저귀 15개 제품의 품질을 비교한 결과 전 제품이 고정 테이프의 인장 강도, 흡수량, 누출량 등에서 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역류량 시험에서 6개 제품은 역류량 기준을 1.6∼3.6배 초과했습니다.

역류량은 기저귀에 한번 흡수된 소변이 다시 피부에 묻어나는 정도를 뜻하며, 역류량이 적을수록 품질이 좋은 제품입니다.

또 성인용 기저귀의 경우 기저귀 교체가 필요할 때 사용자나 간호인이 기저귀를 벗기지 않아도 교체시기를 알 수 있게 표시하는 것이 권고 사항입니다.

그러나 교체시기를 알리는 표시가 없는 제품이 2개 였고 포장 외부에 있는 소변표지선 이미지와 실제 표시가 다른 제품이 1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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