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박지원 의원은 김정은 정권의 십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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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박지원 새정치연합 의원의 방북을 비판하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하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초, 재선 의원 중심의 쇄신 모임인 '아침소리' 회의에서 박지원 의원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주기 기념식에 조화를 전달하기 위해 방북하려는 것에 대해 유엔에서 북한인권결의안 통과가 오는 18일로 예정돼 있는데 과연 필요한 일이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북한인권법에 반대론자였고, 원내대표 시절에는 북한인권법 통과를 막은 게 가장 자랑스럽다고 발언했다고 하 의원은 말했습니다.

하 의원은 박 의원이 지금까지 발언한 것을 보면 거의 김정은 정권의 십상시이자 내시 역할을 했다고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장성택이 총살당했을 때도 북한 정권의 잔임함을 지적하는 게 아니라 김정은 체제를 강화시키는 게 옳다는 상식 밖의 발언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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