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서 의사 12번째 에볼라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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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의사가 또 나왔습니다.

시에라리온의 보건국장 브리마 카르그보 박사는 자국 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의사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빅터 윌로비가 에볼라 양성 판정을 받아, 의사로는 12번째로 에볼라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시에라리온에서는 에볼라와 싸우던 의사가 잇따라 에볼라에 감염돼, 지금까지 10명이 숨졌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환자 체액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환자를 돌보는 의사나 간병인, 가족이 전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의료진이 에볼라에 감염되면 자가치료를 하다가 나중에 병원 치료를 받는 경향이 많아 치사율이 일반 환자보다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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