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 어릴 적 혼혈이라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강남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일본 집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은 전현무에게 어릴 적 사진 앨범을 보여주며 “유치원 시절 혼혈이라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일 힘들었던 건 유치원 때고 다음에는 한국 갔을 때다. 엄마가 없었으면 이 자리에 없었을 것 같다”라며, "아직도 가슴에 상처가 있나 보다. 그때 그런 게 있어서 내가 세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강남의 어머니는 "가끔 가다 '엄마 어디서 왔어?', '한국 사람이야?'라고 물어봤다. 엄마가 한국 사람이니까 아이가 버릇이 없다고 할 까봐 열심히 키웠다. 아직까지도 사랑 받는 게 실감이 안 난다. 내가 더 마음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강남이 집을 공개하고 따돌림 당한 사연을 털어놨다는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남 집공개, 어린시절 따돌림 상처 정말 크구나” “강남 집공개, 밝은 모습 보기 좋아” “강남 집공개, 어머니 닮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