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환, 화끈한 로드 FC 데뷔전…1R 1분 58초 만에 KO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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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35•김대환복싱MMA)이 로드FC 데뷔전에서 KO승을 거둬 화제다.

김대환은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20’ 80kg 이하 1경기 더글라스 고바야시(29•팀브라질리안 타이)와 대결에서 1라운드 1분 58초 만에 KO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김대환은 몇 차례 펀치를 맞기는 했지만, 고바야시의 테이크다운에 침착히 대응하며 중심을 잡았고, 공격 기회를 엿보다 단숨에 오른손 훅으로 고바야시를 쓰러뜨렸다.

김대환은 경기 뒤 "운이 좋았다. 고바야시의 주먹이 강해서 놀랐다”라며, “그 동안 저를 가르쳐주신 분들께 정말로 감사드린다. 파이트머니는 최근 뺑소니 사고로 고인이 된 윤성준의 유족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환이 ‘로드FC 020’서 KO승을 거뒀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대환, 상대보다 나이 훨씬 많은데 대단해” “김대환, KO승 축하합니다” “김대환, 겸손한 자세 멋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대환, 사진=OSEN)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fun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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