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포천시장 성추행 루머 여성 '입막음' 의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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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원 경기도 포천시장이 자신을 성폭행했다는 소문을 퍼뜨려 경찰에 구속됐던 박 모 여성에게 서 시장 측이 돈을 주고 입막음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서 시장이 박 씨에게 수천만 원을 주고 회유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사건을 재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박 씨의 남편이 "서 시장이 시장실에서 박 씨를 껴안는 등 실제로 성추행이 있었지만 수천만 원을 주고 회유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13일 서 시장이 고소를 취하해 석방됐습니다.

경찰은 석방된 박 씨와 서 시장 등을 다시 소환해 성추행 혐의와 입막음 의혹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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