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5층 건물서 화재…연기 흡입 27명 병원이송


13일 밤 9시 3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5층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식당 손님 등 27명이 연기를 마시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연기 때문에 미처 밖으로 빠져 나오지 못한 50명 안팎의 사람들이 5층 건물 안에 갇혀 있다 자정쯤 소방 사다리차로 구조됐습니다.

불은 건물 2층과 3층에 있는 한 식당에서 시작됐습니다. 밤 11시 15분쯤 불이 진화됐다가 남은 불이 위층으로 옮겨 붙으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건물 안에 혹시 빠져 나오지 못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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