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여자골프-김효주 2R 공동선두 도약


한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5시즌 개막전인 현대차 차이나여자오픈에서 김효주가 둘째날 공동선두로 뛰어올라 우승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지난시즌 KLPGA 5승에 빛나는 김효주는 중국 선전의 미션힐스 골프리조트 월드컵코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7언더파를 기록한 김효주는 오후 5시 50분 현재 김지현과 함께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효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제 1라운드보다 샷 감이 좋아서 버디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며 "남은 하루 최종라운드도 편안한 마음으로 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효주는 지난 2012년 17살의 나이에 프로 전향 후 2개월 11일만에 역대 최단기간 우승을 이 대회에서 기록했습니다.

김효주와 같은조에서 플레이한 장하나는 오늘 한 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로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이민영,김해림과 함께 공동 8위입니다.

지난시즌 KLPGA 3승을 올린 전인지는 3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로 선두그룹을 1타 차로 추격하며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김자영은 오늘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그대로 6언더파에 머물러 전인지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습니다.

'중국의 김효주'로 불리는 18살 신예 린시 위는 5언더파로 선두와 2타 차 공동 5위에 포진하며 한국선수들과 최종라운드 우승 경쟁에 나섰습니다.

린시위는 2라운드까지 톱텐에 오른 10명 가운데 유일한 외국선수입니다.

나머지 9명은 모두 한국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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