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토막 살인 피의자 '혐의 부인' 진술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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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달산 토막 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어젯밤 긴급체포된 피의자 박 모 씨가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범행 사실을 부인하면서 진술을 거부하고 있지만, 수사팀이 명확한 증거를 확보해 혐의 입증을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하순 월세 가계약을 한 박 씨가 보름 가량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한 주민의 제보를 받고 출동해 방에서 피해자의 것으로 보이는 혈흔을 찾아냈습니다.

또 방 안에서 토막 시신이 담겼던 것과 같은 비닐 봉투도 발견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박 씨와 동거해 온 40대 여성 김 모 씨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어젯밤 11시 반쯤 수원시 팔달구의 한 모텔에서 박 씨를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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