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 토크쇼' 논란 신은미 씨, 모레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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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토크쇼' 논란 때문에 경찰에 고발된 재미동포 신은미 씨가 모레 경찰에 출석하기로 했다고 서울경찰청 보안수사대가 밝혔습니다.

경찰은 신 씨가 출석하면 토크 콘서트를 통해 북한을 미화했다는 보수단체의 고발 내용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토크 콘서트에서 한 발언을 왜곡 보도해 명예가 훼손당했다며 신 씨가 조선일보 등을 고소한 사건도 함께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신 씨가 어제로 예정됐던 소환 일자에 출석하지 않자 오는 20일까지 신 씨의 출국을 정지시켰습니다.

경찰은 함께 토크 콘서트를 열었던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도 어제 압수한 물품에 대한 분석이 끝나는 대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자유청년연합과 새마음포럼 등 보수 성향 단체들은 "종북 인사인 신은미 씨의 미국 국적을 박탈하고 간첩죄로 기소하라"는 청원서를 미국 대사관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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