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성택 처형' 침묵…"로켓발사 성공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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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장성택 처형' 1년을 맞은 오늘 숙청 관련 사실은 언급하지 않은 채 김정은 체제의 선전에 몰두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직업총동맹 간부와의 인터뷰에서 "오늘은 인공위성 광명성 3호 2호기를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시킨 지 2년이 되는 날"이라며, 이를 김정일·김정은 체제의 성과로 부각시켰습니다.

북한은 2년 전 오늘 장거리 로켓인 은하 3호를 통해 인공위성 광명성 3호 2호기를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한 바 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오늘 '장성택 처형'에 대한 언급 없이 김정일 3주기 추모 분위기 조성에만 열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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