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지하 1층 천장에서 '누수 현상'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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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족관에서 물이 새서 정밀안전진단에 들어간 제2롯데월드에서 또다시 누수 현상이 확인됐습니다. 이번에는 지하 1층 천장에서 물이 떨어졌는데, 롯데는 수족관과는 상관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에 누수가 발생한 곳은 제2롯데월드 지하 1층 천장입니다.

어젯(11일)밤 9시쯤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중앙 교차로 부근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롯데 측은 주변에 펜스를 치고 한 시간여 물을 닦아내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번에 물이 샌 곳은 앞서 물이 샌 수족관과 150m 정도 떨어져 있으며, 롯데 측은 수족관 누수와는 상관없이 천장 배관에 문제가 생겨 물이 흘러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누수 발생 지점 주변에선 물기에 약해진 천장 패널이 두 뼘가량 갈라진 듯한 흔적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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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쯤 경기도 수원시 한 초등학교 4층 빈 교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교실 안 책상 등을 태우고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학생과 교사 모두 귀가한 늦은 시간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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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1시간쯤 전 경남 마산에선 카센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카센터 일부를 태워 8천여만 원의 재산피핼 냈습니다.

소방당국은 영업을 마치고 문이 모두 잠겨 있던 카센터 내부에서 펑 소리와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주인의 진술에 따라 내부 전기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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