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화끈한 2연승…'중위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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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에서 창원 LG가 화끈한 공격농구를 펼치며 오리온스를 누르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공격에 비해 수비가 약한 공통점을 갖고 있는 LG와 오리온스는 마치 올스타전처럼 화끈한 득점 잔치를 펼쳤습니다. 전반전에 두 팀 합쳐 99점을 올리며 올 시즌 전반전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3쿼터부터 조금씩 승부의 추가 LG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에이스 문태종의 내외곽포와, 가드 김시래의 과감한 골밑 돌파가 이어지며 점수 차가 두 자릿수로 벌어 졌습니다.

김시래는 4쿼터 막판 과감한 미들슛과 드라이브인으로 연속 4득점을 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91대 80으로 이긴 8위 LG가 2연승으로 뒤늦게 10승 고지에 올라 중위권 도약을 노리게 됐습니다.

인삼공사는 동점 상황이던 종료 28초 전에 나온 양희종의 결승 더블클러치 슛에 힘입어 삼성을 누르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삼성은 5연패에 빠졌습니다.

여자프로농구에선 선두 우리은행이 국민은행을 누르고 개막 후 12연승을 질주했습니다.

프로배구에선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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