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최악 한파 온다…내주 아침 -10도 이하로 뚝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이번 주말에는 충청 이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눈이 그친 후 화요일인 16일부터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찬 공기가 서해안을 지나면서 형성된 눈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돼 12∼13일 충청남도, 전라남북도와 제주도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12일 오후부터 13일 새벽에는 서울·경기도, 강원도 영서, 충청북도와 경상남북도 서부내륙에도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말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평년보다 2∼8도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월요일인 15일 일시적으로 평년기온을 회복했다가 오전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를 시작으로 눈 또는 비가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중부지방과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눈·비가 그치는 16일 아침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추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특히 17∼18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까지 떨어지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이 추위는 금요일인 19일까지 이어지다가 다음 주말에야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16일 오후부터 18일 충청남도, 전라남북도와 제주도 산간 지역에는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SBS 뉴미디어부)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