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방송광고시장 1%대 성장 그칠 전망"


내년 국내 방송광고 시장이 1% 대의 미미한 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디어미래연구소 남승용 미디어경제팀장은 어제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4회 미디어리더스 포럼' 행사에서 2015년 광고시장이 9조 9천 882억 원 규모을 보여 올해보다 2.7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가운데 방송광고 시장 규모는 3조 6천 948억 원으로 올해보다 1.97%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전망은 국내 소비 부문이 3.5% 성장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경제전망을 전제로 한 것으로, 성장률이 2.8%에 그칠 경우 전체 광고시장은 2.16%, 방송광고시장은 1.57%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남 팀장은 "내년에도 정체인 소비 지출 상황을 고려할 때 성장없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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