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지수증권 시장 거래 미미…일 평균 9천만원


지난달 개설된 상장지수증권 시장의 하루평균 거래대금이 1억 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개설 이후 상장지수증권 시장의 누적 거래대금은 14억 7천만 원 규모로 하루 평균 8천7백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발행사와 개인 간의 거래가 대부분이었으며, 기관과 외국인 등의 거래 비중은 0.2%에 불과했습니다.

거래소 측은 홍보 부족과 발행사 전부 보유 형태로 상장하는 상품 특성으로 거래대금이 적었다며, 실제로 투자자에게 매도된 상장지수증권 규모를 나타내는 투자자보유분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상장지수증권은 증권사가 자기신용으로 발행하고 투자기간 지수 수익률을 보장하는 만기가 있는 파생결합증권입니다.

현재 6개 증권사가 발행한 10개 종목이 상장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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