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FA 보상선수로 잠수함 투수 임기영 지명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자유계약선수 송은범의 보상 선수로 잠수함 투수 임기영을 지명했습니다.

KIA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화 이글스와 FA 계약을 한 송은범의 보상 선수로 임기영을 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임기영은 경북고를 졸업한 2012년 신인지명회의 2라운드 전체 18순위로 한화에 입단해 올해까지 3년 동안 1군 41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했습니다.

임기영은 이달 말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해 군 복무를 시작하기 때문에 실제로 KIA 소속으로 출전하는 건 2년 뒤에야 가능합니다.

하지만 한화의 20인 보호선수 명단을 받은 KIA는 미래의 가능성을 보고 임기영을 선택했다고 박혔습니다.

KIA는 보상선수 임기영과 송은범의 올해 연봉 200%인 6억 원을 보상금으로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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