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인구, 2030년부터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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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구가 2030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반면, 세종과 충남은 2040년까지 꾸준하게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 시도편에 따르면 수도권 인구는 계속 증가하다가 2029년에 전체 인구의 절반인 2천618만 명에 이른 뒤에 다음해인 2030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서울 인구는 2013년 993만 명에서 2040년까지 916만 명으로 77만 명이 줄어드는 반면, 경기 인구는 2013년 1천214만 명에서 2031년까지 1천347만 명으로 늘어 정점을 찍은 뒤에 감소하는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통계청은 서울 인구의 감소에 대해 경기도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자아이 100명 당 남자아이 비율은 2040년에 울산이 106.9명으로 가장 높고, 서울이 93명으로 가장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3년에는 세종이 110.9명으로 가장 높고 서울이 96.5명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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