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메시-네이마르-수아레스 골맛…바르샤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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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의 골잡이 이브라히모비치가 전반 15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4분 뒤,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동점 골을 뽑았습니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골 기록을 75골로 바꾸면서 라이벌 호날두와 격차를 3골로 벌렸습니다.

41분에는 네이마르가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역전골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수아레스가 맡았습니다.

후반 32분, 네이마르의 슛을 골키퍼가 간신히 쳐내자 놓치지 않고 쐐기골로 연결했습니다.

메시와 네이마르, 수아레스가 모두 골 맛을 본 바르셀로나는 3대 1 역전승을 거둬 파리 생제르맹을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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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위기에 몰렸던 맨체스터 시티는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AS로마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15분, 나스리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뽑았고 41분에 사발레타가 쐐기를 박았습니다.

나스리는 결승골에 도움까지 기록하며 영웅이 됐습니다.

2대 0으로 이긴 맨시티는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습니다.

같은 조에서 일찌감치 1위를 확정했던 바이에른 뮌헨은 3대 0 대승으로 기분 좋게 조별리그를 마감했습니다.

16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진 가운데 16강 대진은 다음 주 월요일에 결정됩니다.

손흥민의 레버쿠젠은 조 2위를 했기 때문에 16강전에서 독일팀을 제외한 다른 조 1위 팀과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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