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개 오디션 통해 예산 지원…최대 1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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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11일)은 경기도가 공개 오디션을 통해서 시·군에 예산을 지원한다는 소식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경기도는 시·군에게 주는 400억 원 규모의 시책추진보전금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으로부터 공모를 받아 프로젝트별로 10억 원에서 최대 100억 원까지 시책추진보전금을 줄 계획인데요.

그동안 몇억 원씩 찔끔찔끔 주던 관례에서 벗어나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사업은 예산을 몰아줘 제대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오는 15일까지 시·군으로부터 공모받은 뒤 26일 전문가 '오디션'을 통해 10개가량의 지원사업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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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과 태양광 같은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하는 버스승강장이 전국 최초로 수원에 세워졌습니다.

이 버스승강장에는 풍력발전기가 설치돼 있고 태양광 모듈이 지붕에 설치돼 자체적으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데요, 실시간 뉴스와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변 횡단보도에도 유도표시와 도로표시가 모두 태양광으로 교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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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의전당이 겨울을 맞아 선보이고 있는 '윈터페스티벌'이 내일부터 이달 말까지 수원 도문화의전당과 용인 경기도국악당에서 열립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이 기간에 '김창완 밴드의 아니 벌써'와 경기필하모닉의 '베토벤 9번 교향곡 합창', 그리고 뮤지컬 '캣츠', 국악과 재즈의 만남인 '판 깨는 소리' 등 모두 9편의 명품공연을 펼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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