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하정우 외롭지 않다…'허삼관', 역대급 제작진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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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의 두번째 연출작 '허삼관'(제작 두타연, 배급 NEW)에 충무로 최고의 스태프들이 모였다. 

영화 '허삼관'은 천하태평, 뒤끝작렬, 버럭성질 허삼관이 절세미녀 아내와 세 아들을 얻으며 맞닥뜨리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다룬 코믹휴먼드라마다.

'허삼관'에는 충무로를 대표하는 최정상 흥행 메이커들이 대거 참여, 완성도 높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군도:민란의 시대', '감기', '타워' 등의 작품에 참여하고 '방자전'을 통해 대한민국 영화대상 미술상을 수상한 박일현 미술감독이 참여해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시대적, 공간적 상황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고자 했다.

박일현 미술감독은 "'허삼관'이 가진 개성과 낭만들에 대해 감독님과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 미국 문물이 쏟아져 들어오던 시기라는 시대적 배경도 담아야 했다"며 1950년대와 60년대라는 시대적 특징과 함께 영화가 가진 개성을 바탕으로 색다른 질감을 구현해내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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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명량',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비롯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등에 참여하며 시대상을 반영하면서도 작품만의 색을 더한 의상으로 호평을 받은 임승희 의상감독이 참여해 '허삼관' 속 1960년대 의상을 완벽히 재현했으며, '베를린'으로 대종상영화제와 청룡영화상 조명상을 수상한 김성관 조명감독이 시대적 분위기를 살리는 것과 동시에 인물의 감정표현을 극대화시키는 빛으로 극에 깊이를 더한다.

또 '해적:바다로 간 산적', '군도:민란의 시대',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의 작품에 참여한 유청 소품디자이너와 '군도:민란의 시대', '더 테러 라이브', '베를린' 등 하정우 감독과 꾸준히 작업을 함께 해온 최혜림 분장실장이 합류해 섬세한 손길로 영화의 시대적 정교함에 힘을 더했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위화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해 재탄생된 코믹 가족드라마 '허삼관'은 내년 1월 15일 개봉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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