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2개월 연속 동결…연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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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 2.00%로 2개월 연속 동결됐습니다.

한은은 오늘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8월과 10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내린 만큼 당분간 그 효과와 경기 흐름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겁니다.

저금리에 정부의 부동산 금융 규제 완화까지 맞물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가계부채와 전세가격 상승도 추가 인하를 부담스럽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앞서 한은은 기준금리를 2012년 7월 종전 3.25%에서 3.00%로 내린 뒤 10월 2.75%로, 지난해 5월 2.50%로 각각 인하하고 14개월 연속 동결하다가 올해 8월과 10월에 0.25%포인트씩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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