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의회 "북한 종교탄압 국제 법정 회부해야"


영국 의회가 북한의 종교 탄압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해야 한다는 권고안을 담은 조사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영국 의회 초당파 의원 모임인 종교·신념의 자유 연구그룹은 북한이 정권 차원에서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며 북한의 변화를 끌어내는 다각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혔습니다.

탈북자의 99.7%가 '북한에는 종교의 자유가 없다'고 응답한 북한인권정보센터의 설문 결과도 소개했습니다.

연구그룹은 이번 보고서의 권고안이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입법 활동과 정부 정책 추진에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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