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예산안 합의…한숨 돌린 셧다운 위기


미국의회가 내년 회계연도의 잠정 예산안에 합의하면서 오늘(11일) 전체회의를 열어 오바마 대통령에게 예산안을 넘길 방침입니다.

미 상하원은 현지시간으로 그제 내년 회계연도의 잠정예산안 시효를 이틀 앞두고 1조 1천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에 합의했고 연방 정부는 업무정지인 '셧다운' 위기를 일단 넘겼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시효가 만료하는 현지시간으로 오늘 밤 12시 이전에 서명을 해야 합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예산안이 의회 관문을 넘으면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미 의회는 지난해에도 제때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해 연방정부가 10월 1일부터 16일간 업무가 정지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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