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 논란' 신은미 토크쇼서 고3이 인화물질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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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논란을 빚고 있는 신은미·황선 씨의 토크 콘서트에서 한 고등학생이 인화물질을 투척해 관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어제(10일) 저녁 8시 반쯤 전북 익산시 한 성당에서 열린 신은미·황선 씨의 토크콘서트에서 고등학생 19살 오 모 군이 강단 쪽으로 인화물질을 던져 관객 2명이 화상을 입고 2백 명가량이 대피했습니다.

경찰에서 오 군은 인화물질이 황산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 군은 범행 전 신 씨에게 "북한이 지상낙원이라고 하지 않았느냐"며 따져 물었고 주최 측에 제지당하자 인화물질을 투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오 군을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붙잡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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