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아파트 단지서 실탄 발견…경찰 수사


청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실탄 수십 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재활용품 수거함 위에 실탄 15발이 든 소총 탄창 2개가 놓여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 조모(65)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조씨는 경찰에서 "재활용품 수거함에 이상한 물건이 놓여 있어 살펴봤는데 탄창이었다"고 말했다.

한 경찰은 "탄창과 실탄은 지난 1969년 미국에서 제작한 것으로 현재 국내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우선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실탄이 버려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