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OPEC, 유가 때문 내년초 특별 회동 불가피"


유가 약세 때문에 석유수출국기구, OPEC으로서는 내년 6월의 정례 회동 이전에 특별 회합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월가에서 잇따라 나왔습니다.

런던 소재 에너지 애스팩츠의 수석 오일 분석가 아므리타 센은 두바이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특별 회동이 내년 1분기에 열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분석가 센은 유가 장기 약세로 특히 재정이 어려운 이란, 이라크 및 베네수엘라가 OPEC 특별 회동을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RBS 캐피털과 패트로매트릭스도 OPEC 특별 회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OPEC는 내년 6월 5일 빈에서 정례 석유장관 회담을 갖도록 돼 있습니다.

분석가 센은 그러나 특별 회동이 소집돼도 "감산이 합의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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