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19연승…스페인 최다 연승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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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바란의 헤딩슈팅을 루도고레츠의 수비수 마르셀리뉴가 손으로 막았다가 레드카드를 받습니다.

페널티킥에 나선 호날두는 골키퍼의 타이밍을 뺏는 느린 슈팅으로 챔피언스리그 통산 72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베일과 아르벨로아, 메드란이 연속골을 터뜨린 레알 마드리드가 4대 0 완승을 거두며 조별리그를 6전 전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9월 바젤전 이후 19연승을 질주하며 지난 2006년 바르셀로나가 세웠던 스페인 팀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레버쿠젠의 손흥민은 벤피카전에 후반 26분 교체 투입됐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고, 두 팀은 나란히 숱한 골 기회를 놓치며 0대 0 으로 비겼습니다.

레버쿠젠은 조 2위가 돼 16강에서 조 1위 팀들을 만나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리버풀은 바젤 전에서 제라드의 그림 같은 프리킥 동점 골로 1대 1로 비겼지만, 조 3위가 돼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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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도 여러 차례 호흡을 맞췄던 LA 다저스의 후보 포수 드루 부테라가 LA 에인절스로 트레이드됐습니다.

부테라는 에인절스에서 휴스턴으로 트레이드 된 한국계 포수 최현의 빈자리를 메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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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페이스북에서 가장 큰 화제는 브라질 월드컵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페이스북의 발표에 따르면 브라질 월드컵은 올해 모든 분야를 통틀어 이용자들 사이에 가장 많이 언급된 주제로 집계됐습니다.

최고 화제 상위 10위 안에 스포츠 관련 단어로는 월드컵 외에 미국프로풋볼 결승전인 슈퍼볼이 8위, 소치 올림픽이 10위에 포함됐습니다.

스포츠 선수 가운데는 농구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가장 자주 거론됐고,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간판스타 데릭 지터가 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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