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각국 정상들과 회담…내일 환영 만찬 행사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우리나라와 아세안, 즉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내일과(11일) 모레 부산에서 개최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각국 정상들과 잇따라 회담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말레이시아가 추진하는 고속철도와 원전 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후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으로 내려가 베트남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어제 아세안 정상들 가운데는 처음으로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도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한국과 아세안의 대화 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열립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오전 양측 경제계 대표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아세안 최고경영자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6개 나라 정상들과 회담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어제 국무회의에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세계의 미래성장 동력인 아세안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서 준비해 주기를 바랍니다.]

내일 저녁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첫 공식일정으로 환영 만찬 행사가 열립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