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통일에 아세안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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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돼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고 통일의 길로 나아가는 데, 아세안 국가들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앞서 아세안 10개 회원국 언론에 보낸 기고문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은 동아시아 공동평화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발판이자 요건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아세안 각국은 한국과 북한 모두와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한반도 평화와 통일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박 대통령은 한·아세안 관계 증진을 위해 비즈니스협회 출범, 아세안 문화원 건립, 한국방문 비자 간소화, 그리고 차세대 유력인사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에 출범하는 아세안 공동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아세안의 위대한 역사적 성취라며 한국은 아세안의 통합정신을 동북아에서도 구현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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