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北주민인권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열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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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북한 주민의 인권상황과 관련해, "온전히 존중받아야 할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가치가 소외되는 모습에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세계인권선언의 기념식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 동포인 북한 주민의 인권 상황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하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앞으로 한반도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존엄성과 생명이 존중되어 사람답게 잘 살 수 있고, 나아가 행복한 국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시길 당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1948년 '세계인권선언'을 계기로 인류는 인권의 역사를 새로 쓰기 시작했다"며 "'세계인권선언'은 인류가 만들어 낸 아름다운 약속으로 인권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 마땅히 누려야 할 보편적 권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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