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브루나이 국왕, 이한했다 하루만에 다시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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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싸날 볼키아(68) 브루나이 국왕이 국빈 방한 일정을 마치고 10일 귀국했다가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하루 만에 다시 방한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10일 "볼키아 국왕이 브루나이에 돌아갔다가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으로 11일 다시 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날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볼키아 국왕은 이날 오전 성남공항을 통해 이한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종사 면허를 가진 그는 지난 8일 손수 전용기를 조종하고 한국에 도착해 화제가 됐으며, 11일 부산 방문 때도 직접 조종석에 앉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다른 관계자는 "(브루나이 측에서) 특별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46년째 재위하고 있는 볼키아 국왕의 공식 방한은 1984년 양국 수교 이후 30년만이었다.

한편 볼키아 국왕은 이한에 앞서 최배식 초대 주(駐)브루나이 한국대사를 비롯한 전직 한국대사 6명을 따로 만나 양국 관계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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