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체포 과정에서 벌어진 잇단 사망사건으로 항의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미국에서 또다른 용의자 폭행 화면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 6월 미국 시애틀에서 교통 위반 혐의로 한 여성이 체포되는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으로, 이 여성은 강제로 경찰차에 태워집니다. 용의자가 발길질을 하며 저항하자 거구의 경찰이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합니다.
얼굴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여성은 자신을 때린 경관을 과잉진압과 폭행 혐의로 처벌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사법당국은 정당한 공무집행이라며 기각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