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6천3백억원 어치 가짜 명품 유통 업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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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시장에서 유통되는 가짜 명품의 60%를 공급해 오던 업자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정품 가격으로 따지면 시가 6천 3백억 원 어치의 가짜 원단과 제품을 만들어 유통시킨 혐의로 65살 강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62살 박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외국 명품을 모방해 만든 가짜 원단으로 가짜 가방과 지갑 등을 만들어 판매해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씨 등은 이 과정에서 5천 8백여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이 유통시킨 원단과 제품은 정품과 거의 유사한 'A급' 수준이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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