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족관 균열로 누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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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개장한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족관에서 균열이 발생해 물이 새면서 보수공사가 이뤄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롯데월드 측은 지난 3일 지하 2층 상어 협곡 수조에서 아크릴 접합 부위에 틈이 생겨 물이 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음날 잠수부 두 명을 투입해 틈새 부위를 실리콘으로 메워 지금은 물이 새지 않고 있으며 균열 부위를 말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월드는 해당 수조에 대해서 관람을 제한하고 있지만 인접한 다른 수족관으로는 고객을 입장시키고 있습니다.

롯데월드는 입장하는 고객들에게 환경 개선 작업 중이라며 누수 사실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누수 사고가 난 수중 터널은 85미터 길이로, 국내에서 가장 긴 수중 터널입니다.

제2롯데월드는 건물 안전성과 교통 혼잡 등 숱한 논란 끝에 지난 10월 개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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