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피플]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슈퍼 루키, 쌍둥이 자매 이재영·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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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영된 스포츠센터S의 핵심코너 '스포츠 피플'에서는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슈퍼 루키, 여자배구 쌍둥이 자매 이재영·다영을 황보미 아나운서가 만나봤다.

Q. 시즌 중에 만남이 얼마 만인지?

- (이재영, 흥국생명) 아시안게임 끝나고 나서 오늘 인터뷰 때문에 처음 만난 것 같아요.

Q. 타고난 승부사 기질, 욕심이 많다는데?

- (이재영, 흥국생명) 욕심을 부릴 때 부려야 하고 자제할 때도 있어야 하는데 자제를 잘 못 하는 것 같습니다. 주위에서 자제하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Q.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기나요?

- (이다영, 현대건설) 옛날에는 제가 많이 이겼는데요. 요즘에는 제가 많이 져요.

- (이재영, 흥국생명) 아니에요. 제가 많이 봐줘요. 싸우긴 많이 싸웠던 것 같아요. 흔히 리모컨 사용할 때나 화장품이나 옷 몰래 입는 것 가지고 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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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팀 외모 순위를 뽑아본다면?

- (이재영, 흥국생명) 김혜진, 우주리, 김수지 언니가 제일 예쁜 것 같아요.

- (이다영, 현대건설) 한유미, 양효진, 황연주 이렇게 셋이 제일 예쁜 것 같아요.

Q. 롤 모델은?

- (이재영, 흥국생명) 저는 김연경 언니를 롤 모델로 삼고 싶습니다. 대표팀 때도 같이 있었지만 언니의 생각이나 운동할 때의 모습을 보면 배울 점이 너무 많아서…제가 아직 많이 부족해서 그 정도는 아니지만 나중에 실력을 많이 키워서 연경 언니처럼 꼭 좋은 선수가 되고 싶어요.

- (이다영, 현대건설) 일본에 다케시타라는 세터가 있는데 어렸을 때부터 그 선수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제 우상이고 "나도 꼭 저렇게 돼야지"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Q. 스포츠 가족 DNA를 물려받았는데?

- (이재영, 흥국생명) 어머니는 많이 긍정적이세요. 힘들 때도 긍정적으로 조언을 많이 해주세요.

- (이다영, 현대건설) 아버지는 조금 강하게 키우는 스타일입니다. 아버지는 엄하고 교육하셨던 것 같아요.

Q. 프로 무대에 와서 허전함을 느낄 것 같은데?

- (이재영, 흥국생명) 학교 다닐 때는 빨리 떨어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서로 화풀이를 하다 보면 상처를 입을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빨리 떨어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서로 의지할 사람이 없다 보니까 힘든 면이 생겼습니다.

- (이다영, 현대건설) 보고 싶을 때도 많고 요즘 연락도 잘 안 되니까…그럴 때가 제일 외로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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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난달 26일 쌍둥이 첫 맞대결

- (이재영, 흥국생명) 서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이 쓰였습니다.

- (이다영, 현대건설) 재영이는 주전이었지만 저는 교체였잖아요. 주전이 같이 돼서 대결을 해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습니다. 학교 다닐 때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니까 "한 번이라도 잡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Q. 12월 27일 두 번째 맞대결

- (이재영, 흥국생명) 다영이가 지난번 시합 때는 게임을 많이 못 들어갔기 때문에 더 많이 뛰었으면 좋겠고 앞으로 더 성장해서 주전 세터로 뛰었으면 좋겠어요.

- (이다영, 현대건설) 아직 제가 경기를 많이 못 뛰어서 재영이랑 못 붙고 있는데 주전이 되면 그때는 재영이가 더욱 잘했으면 좋겠어요.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 (이다영, 현대건설) 부족한 점도 많지만 앞으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해요.

- (이재영, 흥국생명) 응원 많이 해주시고 앞으로 노력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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