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태풍 '하구핏' 강타 필리핀에 119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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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태풍 '하구핏'이 강타한 필리핀 현지에 필요한 경우 119국제구조대를 파견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안전처는 하구핏 피해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외교부와 협의 결과 국제구조대를 파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구조본부 대원 87명과 시도구조대원 80명으로 구성된 119국제구조대는 지난 1997년 이래 총 16회에 걸쳐 해외 재난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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