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대조사 미륵보살입상 머리장식, 폭설에 파손


보물 217호인 충남 부여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의 머리를 장식한 보관의 일부가 어제 폭설로 파손됐다고 문화재청이 오늘(8일)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적설량 120mm를 기록한 이번 눈에 부여군 보호수 제163호인 불상의 주변 소나무 가지가 부러지면서 보살입상의 보관을 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긴급히 현장 점검을 시행하고, 파손된 부재에 대해 안전조치를 취하는 한편 현지 조사 결과에 따라 적정한 보수·보강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